뇌출혈 및 골절 환자 포항 S병원 이송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10일 강릉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 응급환자 임모(남, 78세)씨를 경북 포항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작업 중 약 2m 높이에서 추락해 뇌출혈, 다발성 늑골 골절이 발생한 환자는 울릉의료원에 이송됐고 육상 대형병원에서의 진료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의료원은 동해해경청에 지원을 요청했다.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신속하게 강릉항공대 헬기의 출동해 오후 6시 37분쯤 환자, 보호자 및 울릉의료원 의사를 헬기에 편승시켜 오후 7시41분쯤 포항 형산강 패드에 대기중이던 구급차량에 응급환자를 인계함으로 포항 S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할 수 있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신속한 응급 지원으로 위급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해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4월 10일 기준 동해해경청은 9회에 걸쳐 총 1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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