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는 더 이상 견제 통하지 않아 무책임 불통으로 일관한다고 지적

[화성=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서철모 시장에게 공개질의 합니다. 21대 총선에 개입하고 있는지 아니면 중립적인지? ‘주민들이 불안해하면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는 발언은 무슨 뜻으로 한 발언인지 공식적으로 설명하기를 요구합니다!”

미래통합당 최영근 후보는 12일 화성시 22번 확진자(여·50대·매송면)가 발생한 가운데, 화성시 새솔동 인근 비봉면에 3월 초부터 철거 예정인 가설물을 코로나 격리시설로 사용하면서 새솔동과 비봉면 주민들에게 의견을 묻거나 일체의 통지·통제가 없었던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최 후보는 “서철모 시장은 새솔동 주민들의 항의에 대해 ‘주민들이 불안해하면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는 식의 답변을 하여 주민들의 안전보다 민주당 정권을 위해 선거에 이기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이 시장으로서 주민으로부터 주권을 위임받았으니 이런 일은 논의 없이 해도 된다’는 등의 답변을 하며 고압적인 자세를 취했다.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최소한의 통지나 안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조차 외면하며 귀를 닫고 불통의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새솔동과 비봉면 주민들은 ‘동탄이 인구가 많으니 화성서부권과 새솔동 비봉면은 완전히 무시당한 것이다. 화성시장이 아닌 동탄시장 이다’라며 분노해 논란의 불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서철모 시장이 시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시장과 민주당은 화성시민의 의견도 무시하는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주민들에 대한 답변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며 새솔동과 비봉면 주민들을 위한 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서철모 시장과 민주당 정권은 오로지 선거에 이기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자치단체의 장으로서 최소한도 지키지 않는다”라며, “화성시장인지 아니면 민주당 당원인지 분명하게 입장을 정리해라, 화성시장으로서 중립적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화성 서부지역을 무시하는 그 태도는 무슨 의미인지 입장을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지난 10년 동안 민주당 소속의 시장(채인석, 서철모)과 정치인들의 화성 동부지역 우선 정책이 서부지역을 멈추게 하였으며, 이것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이번 4·15 총선에서 반드시 기호 2번 최영근을 지지해 주셔서 최영근이 화성 서부권을 위해 민주당과 대항해 싸울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철모 화성시장은 SNS를 통해 “화성시의 모든 일을 사전 예고하고 시민여러분과 논의하고 합의하여 처리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때에 따라 시급을 요하는 사안은 ‘시민들로부터 주권을 위임받은 시장’이 결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며 “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온전히 화성시장이 정치적으로 책임질 문제입니다. 새솔동과 비봉면 주민들께는 송구한 말씀이지만 현실이 그렇고 상황이 그렇습니다. 그것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1차로 책임져야 하는 시장의 고뇌이고 어려움입니다”라고 말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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