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 및 전국 시민단체는 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상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정책을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 228호에서 원유철 미래한국당대표에게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미래한국당 원유철대표를 비롯한 정운천 미래한국당 최고위원, 최승재 前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석했다. 

원유철 미래한국당대표는 “미래한국당에는 비례대표 후보로 최승재 前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님이 계시고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님 등 실물경제 전문가들이 있다”며 “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오늘 받은 정책제안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열심히 일하면 희망이 생겨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소상공인을 너무 힘들게 하고 미래가 암담해졌다”며 “최승재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면 소상공인의 창구가 생기는 만큼 여러 소상공인이 우리 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 및 전국 시민단체는 이날 △상인회관 및 소상공인회관 건립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을 위한 언론 지원 △상인은행(금고) 발족 △소상공인 국가표준인증제 추진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온라인시장 구축 운영 지원 등을 제안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 및 전국 시민단체는 선거 때마다 전통시장과 상인들에 대한 지원정책을 여야를 막론하고 쏟아졌으나 정작 상인들의 눈높이에서 상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은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상인연합회 조용식 전임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승재 후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대다수의 소상공인들은 최승재 후보가 국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한국당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최승재 후보가 국회에 들어가면 반대의 목소리도 겸허하게 수용해서 좋은 법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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