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대면 화상상담‧온라인 오픈마켓 입점‧해외 온라인 광고 등 통합 지원

[제주=내외뉴스통신] 김준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비대면 화상 상담 지원과
제주상품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 추진 등 온라인을 활용한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다.
 
우선 해외박람회, 무역 사절단 취소 등으로 바이어와 연락이  지연돼 중단된 도내 수출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비대면 화상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제주도청 별관 3층에 마련된 스마트 워크 비즈니스센터에서 헤어용품 제조업체인 헤어프랜드와  식품
제조업체인 제주마미가 참가해 일본과 대만의 바이어들과 비대면 화상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은 “화상 상담이 생소한 면은 있었으나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화면으로 자세한 제품 설명과 사용 시연 등이
가능해 희망이 보인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와 제주기업 간의 화상 수출 상담을 연중 지속․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KOTRA 제주사무소 (☏747–7014)와
도 통상물류과(☏710-2625)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대만 등 동남아 7개국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마켓(Shopee)에 제주상품전용관을 개설해 베트남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4월 8일 쇼피몰 내에 제주관을 개설하고, 공모를 통해 제주관 입점 수출기업 15개사 66개 상품(식품 6개사-22개 상품, 
화장품 9개사-44개 상품)을 선정하였다.
 
선정 기업의 제품들은 베트남 식약처 수입등록 및 승인 절차 이행 후 ‘청정자연 제주의 특별한 상품’을 슬로건으로 4월 하순부터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5월부터는 입점상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와 즉석 이벤트 등 판촉 행사를 실시하여 제주 제품들이 베트남 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공항 등지에서 이뤄졌던 오프라인 광고도 온라인 광고로 전환한다.
 
청정 자연 제주와 스타 상품의 이미지를 담아 15초짜리 동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유튜브, SNS 등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며,
금주 중으로 수행업체 공모 및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시‧공간적 제약을 넘은 화상상담을 통한 비대면 수출 상담과, 해외 온라인마켓 입점,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코로나19로 영업 등에 제약을 겪고 있는 제주 수출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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