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과 함께 가꾸고 싶다는 의지 밝혀

[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여지회(이하 부여예총) 제9대 이재진 회장이 취임 한달을 맞았다.

부여예총은 국악협회, 미술협회, 문인협회, 사진작가협회, 연예인협회, 음악협회, 영화인협회 등 7개 지부 등 약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부여예총은 서동연꽃축제와 백제문화제 등 지역 내 각종 전시·공연을 주관·주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정기적으로 부여예술제를 개최해 부여예총 7개 지부와 부여공연예술단체협의회 60여 개의 단체 협조로 한·중 문화예술 공연, 작품전시 등의 기회를 제공해 예술인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재진 회장은 부여예총의 핵심가치로 예술적 공감대 형성과 회원들의 권위신장·화합, 문화 참여 기회확대 등을 제시했으며 백제의 멋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부여는 타 지역에 비해 예술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자신하고 이에 이것을 유지·상향시킬 수 있는 예술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과 실천을 강조한다.

이 회장은 “예술적 공감대 형성은 생활 예술이 바탕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문화예술 공모사업의 적극참여와 지자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회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신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부여예총 회장으로서의 가교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그는 충남도청과 대전시, 부여군에서 공무원 생활 후 퇴직했다. 또 부여 공연예술단 울림과 사비색소폰 앙상블 연주단 단장을 역임, 동시에 제1,2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여지회 회장을 맡았다. 부여예총에서 그의 경력은 든든한 자산이 아닐 수 없다”며 “부여군은 타시군에 비해 예술 지원이 약한 편이기에 개인의 역량으로 최대한 활용, 적극적인 모습으로 예술지원 확대와 당면한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적극 추진에 대한 공약을 세운 것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재진 회장은 이 모든 것을 함께 할 회원들에게 “모두 조금씩 양보해 최대한 여러 사람이 문화 참여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하고 “함께 화합과 신뢰를 다듬고 투명하고 형평성 있는 예산집행 등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의 고장 부여백제 왕도 부여’에 걸 맞는 부여 예총이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가꾸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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