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지난 12일 긴급 화상회의 열어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가스콘덴세이트 제외) 감산 합의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원유 감산에 합의했지만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1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0.35%) 하락한 22.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는 난항 끝에 감산합의가 이뤄지면서 한때 3% 상승하기도 했지만, 하락세로 반전해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장외거래에서는 배럴당 0.41달러(1.83%) 오름새로 전환해 배럴당 22.8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런던 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인도분은 배럴당 0.26달러 상승한 31.74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OPEC+는 지난 12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가스콘덴세이트 제외)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안전 자산으로 돈이 몰리면서 국제 금값이 2012년 말 이후 약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한편, 13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60(1.39%)하락한 2만3390.7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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