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공장화재’에 따른 관계자 안전관리 당부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공장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당국이 화재안전관리에 나섰다.

14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경북도내 전체 화재 1만3,733건 중 공장 화재는 1,012건으로 7.3%차지하나 화재 건수에 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 비중이 높다.

원인으로는 기계적 요인(25.9%), 부주의(25.1%), 전기적 요인(20.7) 순이며, 부주의로 인한 요인은 용접·불티, 담배꽁초, 불씨·화원 순이다. 발생시간으로는 낮12시부터 오후4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밤12시부터 새벽4시까지 취약시간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장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크므로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통한 정상 작동상태 유지 및 사용법 숙지’, ‘용접 및 화기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소방시설 배치’, ‘공장 내·외부 화기단속 및 순찰을 통한 사전위험요인 제거’, ‘정기적인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창수 경주소방서장은 “전국에서 연이어 공장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공장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며 “공장 관계자는 자율안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화재 안전예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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