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선 파출소 방역 작업 및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최근 강원도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최일선 파출소에서도 방역 작업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출소에서는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과 어업인 공동위판장 방역․소독 작업과 함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방문 대신 전화나 모바일, 팩스 등을 이용한 비접촉 업무 처리를 통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강릉파출소는 낚싯배 및 수상레저사업장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 최초로 계류 중인 요트 등 수상레저기구 방역을 지원 했으며,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서도 수시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강릉파출소는 지역 다중이용선박 및 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손 소독제를 구매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준수사항 스티커를 붙이고 지역 어업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적극적인 방역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해양 종사자 및 어업인들의 고통을 해양경찰이 함께 공감하고 덜어주며,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선박 방역과 함께 손 소독제를 지급받은 최모 어민은 “파출소에서 매번 꼼꼼히 방역을 해줘 걱정이 없을 정도다"며 "어렵고 불안한 여건에서도 해양종사자를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에 정말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해양종사자를 비롯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수호하고 연안해역 전체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다중이용 선박 및 연안 다중이용시설에 지속적인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hn03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585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