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지난 12일 오전 오는 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경남도지사와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김태호 후보가 함양군 함양시장 입구에서 거리유세를 가졌다.

이날 김 후보의 유세장에는 지지하는 주민들과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가수 김흥국씨의 지원유세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59년 왕십리’와 ‘호랑나비’의 가수 김흥국은 김 후보와의 두터운 오랜 인연을 과시하면서 자신이 만난 수많은 정치인 중에서 가장 의리 있고 변함없는 솔직함을 가슴에 담고 사는 정치인이라고 소개하고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꿈을 꾸고 있는 김태호 후보가 고향에서부터 그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도와주자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지난 25여 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한 번도 당을 떠나 본적이 없었고 각종 선거에서 누구도 나서지 않을 때도 당을 위해서 험지에 나가 싸웠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공정한 공천과정을 거쳤더라면 당을 잠시 떠나는 안타까운 일은 없었을 것이다”면서 미래통합당 공천 배제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이어 “최근 분위기가 뒤집어지고 태호 바람이 강풍을 지나 태풍으로 거세지자 다급해진 후보 측에서 각종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로 선거판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드루킹 사건이 보여 줬듯이 일부 언론을 이용해 여론을 왜곡하고 판세를 뒤집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연일 이번 총선에서 살아돌아오면 바로 대선주자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6인 또는 7인 이름 중에 김태호 이름이 빠진 곳이 하나도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 우리 고향 분들이 저를 도와 주신다면 저는 바로 대권 주자가 될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지리산 천왕봉 케이블카와 궤도열차 건설 등이 쉽지도 않지만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또한 지역 간 갈등 역시 정치력과 소통 등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상대적 혜택이 주어진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이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저 김태호 뿐이다”고 말했다.ljhnews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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