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사태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판로 확보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는 코로나19 위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농수축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판로 확보를 위해 전남도와 손잡고 상생장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생장터는 오늘(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전남 농수축산물을 1층 이벤트홀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21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00여종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선보인다.

1층 이벤트홀에서는 농산물 및 가공식품 100여종을 판매하고,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축산물(한우)과 수산물(전복, 우럭 등)을 요리 신연하고 판매를 유도한다.

그 밖에도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장성 사과, 나주 멜론 등 친환경 농산물을 저려만 가격에 접할 수 있는 장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3만원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전남쌀 공동브랜드인 ‘풍광수토’ 500g짜리를 일 100개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로 1만원대는 상추, 깻잎, 적근대, 머위, 감자 등 / 2만원대는 상추, 깻잎, 유정란(10구), 감자, 열무, 청국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 판매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다.

이번 상생장터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곡성 사과(8개) 8,800원, 여수 갓김치(1kg) 10,000원, 순천 전통 된장 (1kg) 23,000원, 장성 삼채 낙지젓갈(100g) 4,500원, 나주 머스크메론(개) 10,000원 등이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지만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는 것은 매출 감소로 허덕이는 농어업인들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전남도는 참여 업체 종사자들의 마스크, 위생장갑, 위생모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위생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철저하게 방지할 계획이다.

강종철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지만, 매출 감소 및 판로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농어업인들을 외면하기가 힘들었다”며, “전남도가 추진하 수 있는 온▪오프라인 모두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이들을 도울 계획이고,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남산 농수특산물을 드시고 모두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생장터를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이에 앞서 지역청년들을 위해 긴급구호물품 비용을 광주청년센터를 통해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상품대금 조기 지급하기를 희망하는 중소협력사 50여곳을 대상으로 4월과 5월분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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