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이변은 없었다. 출구조사에서 64.1% vs 34.9% 앞서 있었듯이 “동남4군의 든든한 버팀목 되겠다. 견위수명(見危授命) 각오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던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예상대로 3선 고지에 안착했다.

보수세가 두터운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민주당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전국적인 관심을 보였지만, 특별한 변수 없이 박덕흠 후보가 당선돼 3선 도전에 성공했다. 

박덕흠 후보는는 당선소감에서 먼저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여러분께서 ‘박덕흠’을 선택하셨다는 의미는 ‘동남4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해주신 것이기에, 동남4군의 지도를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제가 제시했던 공약들 뿐 아니라 새로운 정책 수요에 대한 갈증도 확인했다.”며, “앞으로 ‘힘 있는 중진 3선의원’ 으로 군민 여러분과 약속드린 공약을 우보천리의 마음가짐으로 굳건히 최선을 다해 실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또, “‘힘 내세요’, ‘용기를 가지세요’,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와 같이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말들이 우리 지역구에 넘쳐날 수 있도록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함께 고생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곽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여야를 떠나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합해 동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덕흠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을 오가며 거리인사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방역활동으로 착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8년간 동남4군의 발전을 위해 동남4군과 국회를 오간 거리가 약 80만km이다. 지구 20바퀴 정도 된다.”라며, "일 잘하고 부지런한 일꾼이라는 사명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하며 표밭을 다져왔다.  

박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동남4군 발전 위한 핵심공약으로 농업 분야를 비롯해 △주거환경 분야 △여성복지 분야 △아동·청소년 복지 △의료 복지 분야 △코로나19 관련 민생 △청년 창업 지원 △여성 안전 △장애인 복지 분야 △보훈 관련 분야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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