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54.9% 재선성공...“공약이행 최선 다해 더 큰 경주발전 이뤄내겠다”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15일 실시된 21대 총선 경북 경주시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는 개표가 시작된 이후부터 50%대의 득표율을 보이며, 밤 12시경 60.3%의 개표로 득표율 54.9%로 당선을 확정했다.

재기를 노리며 당초 김 후보와 접전을 예상했던 정종복 후보는 20.9%를 득하며, 김 후보와의 벽을 넘지 못하고 또 한 번 낙선을 맛봤다.

이날 전체 투표율은 67.1%를 기록하며, 여당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는12.4%, 정의당 권영국 후보가 10.6%,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덕현 후보 0.6%, 민생당 김보성 후보 0.6%를 득하고 있다.  

김석기 당선인은 “압도적인 지지로 저에게 승리를 안겨주신 경주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재선의원의 힘으로 경주발전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저를 당선 시켜준 것은 경주의 중단 없는 발전과 문재인 정권심판을 바라는 시민들의 승리”이라며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실천한 것은 반드시 성과를 내는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의 정신으로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해 더 큰 경주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당선인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른 후보들을 언급하며 “이제 더 큰 경주발전을 위해 선거과정에서의 반목과 갈등을 뒤로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함께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4년간 경주를 대한민국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정부여당의 경제정책 실패와 민생 파탄, 외교·안보 실패,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확실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하겠다”며 “미래통합당을 다시 국민들의 적극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 변화시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탈원전 폐기 및 친환경 원전클러스터 도시 조성’, ‘역사문화특례시 추진을 통한 규제개혁’, ‘신라왕경복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통한 관광 활성화’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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