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중·남구 갑·을 동구·울주군 등 5석, 민주당 북구 1석 그쳐

 

[울산=내외뉴스통신] 김흥두 기자 = 울산 21대 총선결과 울산에서 미래통합당이 6석 중 5석을 석권해 보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163석에 비해 통합당은 84석에 그치는 대참패를 당했다.

이번 울산 총선에서 통합당은 중구 남구 갑을 동구 울주군 등 5개 지역구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북구 1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또 동구 1석을 유지했던 민중당은 이번 총선에서 석패했다.   

16일 오전 5시 기준 울산지역 6개 지역구 개표결과 통합당 중구 박성민 남구 갑 이채익 남구을 김기현 동구 권명호 울주군 서범수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북구는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20대에 이어 여의도에 입성했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울산 투표율은 68.6%로 전국 평균 66.2%를 상회했다.

◇ 중구

통합당 박성민 후보가 54%를 차지해 민주당 임동호 후보 34.3%를 20%p에 가까운 격차로 승리했다. 노동당 이향희 후보는 9.4%, 무소속 이철수 후보 1.3%, 국가혁명배당금당 송난희 후보 0.8%를 얻는데 그쳤다.

◇ 남구 갑

통합당 이채익 후보가 민주당 심규명 후보를 10%p 이상 격차로 눌렀다. 이 후보 53.4%, 심 후보 43.2%, 민생당 강석구 후보 2.2%,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수복 후보 1.0%를 각각 득표했다.

◇ 남구 을

통합당 김기현 후보가 민주당 박성진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김 후보는 58.4%를 얻었고 박 후보는 40.1%로 선전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병욱 후보는 1.4%에 그쳤다.

◇ 북구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46.3%를 얻어 통합당 박대동 후보를 간신히 제압하고 승리했다. 박 후보는 40.8%에 머물렀다. 정의당 김진영 후보는 9.8%, 민생당 김도현 후보 0.9%%, 무소속 박영수 후보 0.7%, 무소속 박재묵 후보 0.4%, 국가혁명배당금당 최형준 후보 0.6%를 각각 얻었다.

◇ 동구

통합당 권명호 후보가 민중당 김종훈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권 후보는 38.3%, 김 후보 33.8%를 얻었고 민주당 김태선 후보는 24.5%에 그쳤다. 노동당 하창민 후보 2.4%, 국가혁명배당금당 우동열 후보 0.7% 등 이다.

◇ 울주군

통합당 서범수 후보가 52.7%로 민주당 김영문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김 후보는 43.4%를 얻어 서 후보와 9.3%p 격차로 석패했다. 무소속 전상환 후보 2.8%,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진복 후보 0.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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