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제주시 출산(예정) 여성농업인 20명 영농도우미 신청

[제주=내외뉴스통신] 김준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 대상으로 지원하는 영농작업 도우미 지원사업과 관련 올해 1분기 동안 사업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전년(15명)보다 33% 증가한 20명이 신청하였다.

본 사업은 출산 여성농업인을 대신해서 농가도우미가 영농작업을 대행함으로써 농가의 영농활동 중단을 방지하고, 모성보호 등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제주시에서는 올해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영농도우미 28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1월부터 연중 사업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읍면동으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출산 전․후 각 90일(180일) 기간동안에 농가도우미를  최대 9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농가도우미 이용 일수에 대해 1일당 고용금액(1일당 7만원)의 80%인 5만 6천원을 지원한다.

단, 농가도우미 이용 범위는 영농 관련 작업에 한정된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사업 신청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도우미 이용실적을 확인 후 인건비를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출산농가에 대해 영농도우미 지원사업 이외에도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1년간(매월 1~2회, 총 48만원) 공급 지원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출산 장려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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