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은 지난 14일 ‘양평군 드론연합회’의 도움으로 실종된 노인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11시경 A 씨(67. 여)가 실종되어 소방대원과 경찰 인력 70여 명이 합동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에, 양평군 긴급구조 지원기관인 ‘양평군 드론연합회’의 공조로 실종 지역에서 드론을 이용해 항공촬영을 실시, 실종 하루 만인 14일 오후 12시 30분경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 소재 야산에서 실종자를 발견하였다.

119구급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타박상과 저체온 증상으로 즉시 분당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119구급대원은 모든 출동에 코로나19 방역복을 착용하고 환자를 처치 중이다.

양평소방서는 실종자 수색 범위가 넓고 실종 시간이 만 하루를 넘겨 실종자의 생사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가운데 ‘양평군드론연합회’의 도움으로 실종자를 빨리 발견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성설 양평군 드론연합회 회장은 “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은 시간 및 인력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구조 지원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양평군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드론연합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드론 활용 코로나19 방역뿐만 아니라 실종자 인명수색 등 군민을 위한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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