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ㅣ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은 20대 총선(58%)보다 높은 66.2%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미래통합당(지역구 84석)과 미래한국당(비례대표 17석) 101석에 비해 더불어민주당(지역구 163석)과 더불어시민당(비례대표 17석)이 180석을 확보함으로써 압도적 승리로 끝났다.

고양시의 경우 ‘갑’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9.3%를 얻어 통합당 이경환 후보(32.7%)를 제치고 3선에 당선돼 수성을 했고, ‘을’에서는 민주당 한준호 후보가 52.4%를 득표해 통합당 함경우 후보(35.7%)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또한 ‘병’에서는 민주당 홍정민 후보가 54.2%를 얻어 국회의원 4선과 과기부 장관을 지낸 통합당 김영환 후보(44.7%)를 제치고 당선했으며, ‘정’에서는 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53.4%를 득표해 첫 지역구 배정으로 재선을 노렸던 통합당 김현아 후보(44.8%)을 꺾고 당선했다.

이로써 고양시 4개 지역구는 20대 국회에 이어 정의당 1석(갑·심상정)과 민주당 3석(을·한준호, 병·홍정민, 정·이용우)이 그대로 유지됐으며, 20대 국회에서 유은혜(병·재선) · 김현미(정·3선) 의원이 교육부 장관(사회부총리)과 국토부 장관으로 임명됐던 터라 전략(단수)공천으로 당선된 초선 의원들의 향후 의정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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