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바이러스 방역‧공기청정 기능 모두 갖춰
물 이용한 친환경 방식 채택
필터교체‧인건비 등 절약으로 경제성 탁월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살균 기능이 첨가된 ‘청정’ 고급 대형 공기청정기가 탄생했다.

㈜카본텍은 국내 최초로 대용량 실내외형 공기청정기를 개발한데 이어, 이를 더욱 보완해 살균 기능이 첨가된 대형 실내외형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gils’로 명명된 대형 공기청정기는 2019년 특허를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을 응용해 제품화 됐다.

이는 국내외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를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기존 사계절용 토탈 케어시스템을 독자적인 기술로 실내외 바이러스 방역과 공기청정 기능이 모두 가능한 ‘포시즌 토탈 케어시스템’으로 발전시킨 혁신 제품이다.

이 시스템에는 물방울과 차아염소산수를 매개로 물과 소독제를 거품화 해 바이러스를 죽이고 분해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차아염소산수는 WHO 등이 제시하고 환경부가 승인한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다.

포시즌 토탈 케어 시스템인 gils는 여러 유해물질을 동시에 제거 가능한 기술을 갖췄으며, 미세 물방울과 세정필터를 통해 포집된 유해물질을 흡착 제거하고(Dirty Tank에 가둠) 동시에 유해물질을 포집한 물의 대기방출 억제 기술을 응용했다.

즉 gils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에어로졸(aerosols) 상태에서 3시간까지 살아남는다는 연구 결과에 비춰,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는 다중 이용 시설이나 집단 시설에선 방역 기능이 첨가된 유용한 다목적 공기청정기 기능을 할 수 있다.

이에 각급 학교나 콜센터 등과 같은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사무실, 청소년센터 등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유아 시설에 적합하다. 또 연로한 노인이 있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산후조리원, 대형병원과 중소형 병원, 그리고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잠시 이용 중단 중인 각급 도서관과 국공립 미술관, 국공립 공연장 및 사립 공연장, 스포츠 센터나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 대중 버스 환승센터 및 버스터미널, 백화점 및 쇼핑센터 등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는다.

gils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 봄뿐만 아니라, 오존 농도가 높은 여름철에도 적용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여름철에 순환수의 기화열을 이용한 냉각효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공기청정기의 기존 기술은 필터 방식이었으나 카본텍이 채택한 방식은 물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친환경적 방식이기 때문이다.

경제성 측면을 보더라도, 기존 필터방식의 제품들은 자주(2~3개월 주기) 막히는 필터를 교체함으로써 필터교체 비용, 가동정지 중 오염, 청소 시 인건비용 등의 부담을 지우게 되나, gils는 유지비가 매우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또 전기집진방식 공기 정화기에서처럼 오존의 발생도 없다.

카본텍 차제우 대표이사는 “본 제품으로 VOCs, NOx, SOx, 오존 등의 미세유해물질을 해결하는 동시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게 되어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정신적‧육체적‧경제적 혼란과 침체를 하루 빨리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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