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아줌마 대화속에서 건진 "내 나이가 어때서"대화가 대박난 가사로 바뀌어

[서울=내외뉴스통신] 김덕팔 기자=연예 제작자 박웅의 성공스토리는 이랬다.

1970년대에 서울 상경기가 아랫 지방에서 성행하던 시절 한시골 청년이 가난에서 벗어나고파 전라도 순천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상경중인 그의 두손엔 볏짚으로 싼 두 줄의 달걀이 전재산일뿐이다.그 당시 유행했던 소 판돈이나,돼지판돈이 아닌 단지 달걀 두 줄이였던것이다.

얼마나 소중히 품고 왔으면 달걀이 병아리로 부화되었더라고 지금은 진담반 농담반으로 말할수 있지만 그 당시는 시골서 그것만이 가져 올수 있었던 아주 절박하게 가난했던 시절의 "웅석흥업" 박웅"사장 스토리이다.

그 달걀 두줄을 밑천 삼아 상경한 그는 당시 유행하던 극장쇼에서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가수데뷔 기회를 엿보던중 "다이아몬드 쇼"이지환 단장님의 도움으로 쇼무대에서 노래를 할수 있었다.당시 이지환 단장은 쇼단체의 대부였다.태진아도 그당시 그분의 덕분에 성공할수 있었기에 아직도 결초보은 하여 태진아의 유명한 보은 스토리로 이어진다.

아뭇튼 극장쇼와 동춘 서커스를 오가며 막간가수로 활동하던 그에게 취입기회도 생겨서 대망의 1집'이별의 순간"을 발표했지만 돈없고 빽없고 풍기는 외모도 태진아와 정반대이니 우여곡절 끝에 단한번의 TV 출연으로 사장되고 말았다.많은 한을 분풀이하듯 가슴에 담고 열심히 음악공부를 한 것이 그 당시 가수 매니저의 길을 걷는 계기가 주어진다.

그의 역사와 전설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1981년 부터 제작자로서 가수들을 발굴해내고 키워가는데

허성희-전우가 남긴 한마디

김미성-아쉬움

정종숙-둘이 걸었네

임주리-맆스틱 짚게 바르고

김동아,현진우,(고)최헌등 많은 가수들을 힛트 시켰다.

그의 역사적인 힛트곡은 이제 부터다.

가수 계은숙의 기다리는 여심으로 우리나라 여자들 마음을 훔치드니

무명의 김수희를 멍에로 초대박을 기록했는가 하면 현재는 오승근의 "내나이가 어때서"를 제작해서 슈퍼 울트라 힛트를 기록하고 고공행진을 몇십년째 이어오고 있다.전에 계란 두줄의 아픈 경험을 되살려 알뜰살뜰 고 정주영회장님 스타일로 검소하게 살아오셔서 많은 재산도 모으시고 아침이면 본인 건물 앞에서 큰기침도 하시는분이시다.

 

오직 한평생 머리속엔 계란 두줄을 어떻게 부풀려 나갈것인가를 골똘히 생각해오신 '박웅"대표는 아직도 오전이면 여의도에 등산가방 둘러 메고 각 방송사를 누비고 다니신다.

 

최근에는 박재란을 컴백시키고 조경수도 함께 방송을 출연시키고 있으며 오래전 군대동기 국민MC 허참(아내는 지금)을 음반제작해주어 화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명가수 방주연과 트로트샛별 현선아의 콜라보 곡(엄마와 딸)의 음반도 출시하여 전 방송을 진두지휘하는 박웅대표이다.

가요계 후배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제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면서 전국민 애창곡을 많이많이 만들어 주세요 바램은 오직 하나였다. 제발 부디 살아계시는 전설을 후배들에게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가요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작사가로 활동하는 박웅대표는 유명 작곡가와 시스템을 함께해 작사를 해서 정원수 작곡가에 넘기면 바로 가수를 물색해서 데뷔시키는 그런 시스템으로 창작 활동도 의욕차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정원수 작곡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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