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발생 및 확산에서 복구까지 단계별 가상...학교 모든 구성원 유기적 협조필요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주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감염병 등의 대응을 위해 각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 등의 위기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위한 모의훈련을 가졌다. 

경주교육청은 20일 등교개학 후 교육기관 내 코로나 등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코로나 대응 영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각 학교 및 기관의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학교장, 보건(담당)교사, 행정실장, 보건소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학교 내에서 코로나 환자(의심·확진)가 발생한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해 토론식 도상훈련 이다.

동국대의과대학 유석주 교수의 진행으로 코로나 환자발생 및 확산에서 복구까지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각 역할별 임무를 발표하고 토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정원 교육장은 “코로나와 같은 재난상황에서는 담당자 혼자가 아닌 학교의 모든 구성원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각자의 역할을 되짚어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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