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치안 파수꾼 야간, 강풍 속 무사히 임무 완수!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강릉항공대 중형헬기 ‘흰수리’ 취항 이후 첫 임무로 울릉의료원 내원 응급환자 김모씨(56세, 울릉 거주)를 강릉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울릉의료원에 급성 담낭염으로 내원한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를 대형병원에서 긴급수술이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20일 오후 5시 5분쯤 동해해경청으로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강릉항공대에 헬기 긴급 이동을 지시했고 강풍과 일몰 시간을 고려해 성능이 우수한 ‘흰수리’ 헬기를 투입했다.

울릉기지에서 오후 6시 18분쯤 응급환자와 담당의사를 편승, 오후 6시 34분쯤 강릉항공대에 대기중인 구급차에 김모씨를 인계해 무사히 강릉 A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20일 기준 9회 출동해 총 10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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