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의 손길 이어져

[구례=내외뉴스통신] 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 신축을 위한 후원금을 초록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수봉 전남지역본부장, ㈜초록건설 손병완 대표, 구례산동중학교 제12회 동창회 한봉원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후원금으로 ㈜초록건설은 1000만원을, 산동중학교 제12회 동창회는 680만 원을 각각 구례군에 전달했다.

구례군은 지난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주거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모금 캠페인을 추진했다. 성금은 관내 주거취약 아동들의 주거 신축에 사용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수봉 전남지역본부장은 “큰 성금을 지원해주신 ㈜초록건설과 구례산동중학교 제12회 동창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물품기부와 재능기부도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를 지원한다. 다담건축사사무소는 주거신축에 필요한 설계를, 한국국토정보공사 곡성구례지사에서는 지적·측량을 맡았다. 구례 레미콘은 시멘트를 후원하고 봉사단체인 초심회는 집짓기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지원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사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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