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보고한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이달 17일까지 총 740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WHO에 보고했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북한 보건성이 매주 WHO에 공유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상황과 대응에 관한 소식지'에서 이같이 전했다"고 지난 22일 말했다.

해당 소식지에 따르면 17일 기준으로 북한 주민 212명이 격리되어 있으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외국인 포함 총 2만 5139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한다.

살바도르 소장은 "WHO에서 (북한 당국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지침과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며 "개인보호장비(PPE)와 진단시약 등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물자 조달에도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보호장비, 진단시약 등 조달에도 협력하고 있으며, 다만 해당 물품은 현재 중국 단둥에 있어 북한 반입을 위해 계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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