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연료비 절감, 탄소배출량 감소로 어업환경 개선

[보성=내외뉴스통신] 조일상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올해 연안어선 24척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장비 보급사업은 연료비 절감,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의 효과가 있어 해양 오염을 줄이고 어가에는 생산성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LED등 설치, 유류 절감 장치 부착, 저효율 기관 및 사용 연수가 많은 노후기관의 교체, 어선의 안전․복지 등을 위한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한다.

보성군은 2014년부터 꾸준히 친환경 해양 장비 보급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5년간 12억 원을 투입해 총 189척의 어선에 장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 보성군 선적 연안어선 24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앞으로 어업환경 개선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사업을 확대 보급하고, 어선 접안을 용이하게 하는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 어업인 편의시설인 다목적인양기 설치 등 항포구 보강공사 추진으로 어업인의 안정적인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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