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침체된 농촌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사회공헌재단인 GKL이 주관하는 ‘2020년 꿈희망 여행사업’에 군 농촌체험마을협의회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첫해인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2019년 재선정에 이어 올해까지 5년째 선정되는 쾌거다.
 
꿈희망 여행사업은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서 전국 농어촌체험마을 1천여 개 중, 10여 곳을 추천받아 자체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발탁하고 있다.

군 농촌체험마을협의회(회장·강병옥)는 그간 사업비 지원을 받아 꿈희망 여행사업을 추진해 여가시간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관광소외계층에게 여행을 선물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농촌가치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

특히 올해는 여행대상을 일반가족까지 확대해 가평 농촌관광 활성화로 마을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에도 연말까지 4회에 걸쳐 용추구곡이 흐르는 가평읍 아홉마지기마을과 아침고요수목원 및 잣향기푸른숲이 있는 상면 아침고요푸른마을, 청평면 쁘띠프랑스 마을 등에서 농촌여행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북한강 수상보트타기 체험을 비롯해 나무도마 만들기, 자연과 함께하는 숲속체험, 자라섬 남도 꽃동산 탐방, 잣 쿠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여행선물이 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을 통해 군이 간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연과 가족, 농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여행하는 무장애 꿈희망 여행이 가평읍 아홉마지기 마을에서, 1·3세대 공감여행은 설악면 송산2리 물미마을에서 각각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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