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범 행정부지사, 삼락농정 농생명·여행체험1번지·SOC 사업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부, 농식품부, 해수부, 문체부 방문

▶ 부처단계 최대 예산 반영을 위해 오는 28일 송하진 도지사 중앙부처 방문 등 4~5월 지휘부 중앙부처 설명 릴레이 활동

▶ 앞으로 중앙 및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등 국가예산 확보 총력 활동 병행추진 계획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가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 한달이 내년 부처 예산단계 국가예산 확보에 중요한 분수령으로 보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일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중앙부처를 방문한 데 이어 23일에는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바통을 이어받아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잰걸음을 이어갔다.

이날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농축식품부, 해양수산부를 차례로 방문하여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21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국내출판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호남권 출판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비로 5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익산 노선의 2029년 2단계 착공 계획인 부여~익산 구간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조기착공을 통해 1단계 평택~부여 구간과 동시개통을 건의했고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전북도의 구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서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국내외 전통 발효식품의 부정적 의견에 대해 과학적이고 합리적 대응자료 확보를 위해 ’전통식품 안전성 모니터링‘ 사업비로 20억원, 농업(생산), 가공, 체험 등을 연계한 ‘식초문화산업육성 공유플랫폼 구축’ 사업비로 1억원 등 반영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2012년 8월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된 상왕등도항 접안시설에 대한 정온확보가 가능하도록 ‘상왕등도항 남방파제 및 선착장 개발’에 필요한 용역비로 12억원 반영도 건의했다.

이미 포화상태가 된 現 군산항 준설토 투기장인 금란도를 대체할 ‘제2 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의 예타대상사업 선정과 더불어 금란도를 해양레저 및 생태공간 등으로의 개발을 위해 ‘금란도 재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용역비로 10억원 반영도 피력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처단계 예산 최대 반영을 위해 오는 28일에는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문체부, 농식품부, 해수부를 방문하는 등 지휘부가 총출동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중앙‧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기재부 등 중앙부처 향우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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