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화재 인명피해 43.8% 감소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 소방본부가 올해 1분기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562건의 화재가 발생해 18명(사망 6명, 부상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37억6천3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공장, 창고 등 비주거 장소가 194건, 주택 등 주거장소가 141건, 야외 등 기타장소가 130건으로 나타났고, 화재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28건, 전기적요인이 99건, 기계적요인이 55건, 미상이 46건으로 나타났다.

2019년 1분기 대비 화재건수는 709건에서 562건으로 147건 감소(20.7%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32명에서 18명으로 15명 감소(43.8%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62억여원에서 37억여원으로 24억여원(39.7% 감소)한 수치다.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43.8% 감소한 것은 지난해 5억여원을 투자해 주택용소방시설 보급률을 61%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소방인력과 장비를 보강해 우세한 소방력을 바탕으로 최고수위 우선대응원칙을 정립해 화재초기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모든 소방활동은 도민의 생명보호가 최우선이다.”며 “안전한 전북,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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