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美상원의원 "죽었거나 정상적 생활 못 할 수도"
김연철 "김정은 군 완전통제…특이동향 없다고 자신"
日 주간지 "김정은 식물인간 상태"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6일 "정부는 특이 동향이 없다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정보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며 김 위원장 신변 이상설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김 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존 하이튼 미국 합참 차장이 국방부 언론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여전히 북한 핵무력과 군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언급한 것을 거론하면서 “이런 발언은 그냥 하는 게 아니고 나름 정보 평가를 한 후 근거를 가지고 얘기하고 있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27일 현재 강원도 원산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에 참여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과 사진없이 일상적인 동정 수준의 보도만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지난 2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가 죽거나 정상적인 생활을 못 한다고 꽤 믿는다"라며 "그가 죽었다면 고통받은 북한 주민들이 좀 안심하길 바란다. (권력)승계자가 북한이 더 나은 곳이 되도록 트럼프 미 대통령과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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