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쑹타오 대외연락부장" 명의로는 "의료진 53명을 이끌고 평양으로 갔다"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경호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며 중국에서 의료진 50여 명이 북한 파견됐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베이징에 있는 한 북한 소식통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호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고가 난 것 같다. 그래서 중국 의료진이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아사히 신문도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이끄는 인민해방군 의원 의료진 50여 명이 북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또 영국 로이터 통신도 중국 의료진이 북한으로 갔다는 보도를 내놨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다른 소식통은 "최근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에 진단키트와 방호복 등을 요청했다"며 "중국 의료진 파견도 코로나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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