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정당한 사유 없는 무단이탈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할 것”

[파주ㅣ내외뉴스통신] 김경현 기자 = 파주시는 27일부터 안심밴드 착용, 동작감지 등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기능 개선, 불시 점검을 통해 자가격리 이탈자 관리를 강화한다.

안심밴드는 안심밴드와 휴대폰 간 블루투스를 통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과 연계 · 구동해 핸드폰과 일정거리(20m) 이탈하거나 밴드를 훼손 · 절단하면 전담관리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기능을 가진 밴드다.

안심밴드는 27일 이후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자 중 무단이탈, 전화불응 등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내외국인 모두에게 적용된다. 만약 착용을 거부할 경우 격리장소를 자가격리에서 시설격리로 변경하고 이에 따른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자가격리 통지를 받고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한 경우, 활동시간(8시부터 21시까지)에 휴대폰 움직임이 2시간 이상 없으면 알림창이 뜨는 기능을 추가했다. 만약 2회 이상 알림이 있으나 격리자의 확인이 없으면 전담 공무원이 전화로 확인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에는 매일 10시와 15시 건강상태를 확인했으나 앞으로는 10시와 20시, 그리고 불시 전화를 통해 관리하는 체계로 강화했으며 격리장소 현장 점검도 불시에 이뤄진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자가격리자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지를 무단이탈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하는 등 파주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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