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가평군(군수 김성기)은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2018년 6월 공사착공 2년여 만에 그 모습을 드러내며 현재 공정률 72%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가 완료되면 생태적 가치 증진 및 북한강의 상수원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홍수배제 및 치수기능 향상과 관광가평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김성기 군수는 최근 사업장을 찾아  "달전천 일대가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탈바꿈되면 하천수질이 개선되고 재해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언제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하천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을 관계관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은 단위사업으로는 최대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국비 172억, 수계기금 120억, 군비 51억 등 총 345억여 원이 마련됐다.

가평읍 두밀리~달전리 북한강 합류점까지 8.8km 구간(하천 총연장 11.2km)에 대해 생물서식치 조성, 환경생태유량 공급, 여울 및 어도설치 등이 이루어진다.

또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환경생태유량관로 1.3km가 설치되고 생태서식지 4개소, 어도설치 및 개량 7개소가 마련돼 생태하천복원을 이루게 된다.

여기에 하도정비로 보축 및 호안 2.75km와 교량 4개소가 설치되고 탐방로 5.4km, 생태문화학교 1개소가 들어서는 등 자연문화 창출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장이 가평역에 위치하고 달전천 주변 자전거길과 어우러져 가평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관을 선사할 것”이라며 “데크 설치 등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도심 속 생태하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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