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은 신안군 섬마을에서 작업중 부상을 입은 30대 외국인 인부를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서장 정영진)은 지난 26일 오후 4시 3분경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에서 외국인 인부 T모(34세, 남, 우즈벡)씨가 밭에서 작업 중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 도초면 우이도 인근에서 환자를 태우고 나온 민간구조선에서 환자를 인계받아 진도군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T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17명을 긴급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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