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속에서도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 경찰
대형산불 속에서도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 경찰
  • 김영삼 기자
  • 승인 2020.04.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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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로 확보, 인명구조 활동, 고속도로 우회 등... 도민 안전 확보에 최일선 나서
24일 경북경찰이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 지원.(사진=경북경찰청)
▲24일 경북경찰이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 지원.(사진=경북경찰청)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은 24일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관련, 산불의 조기 진화 및 인명구조를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안동서 경찰관 144명, 상설부대 6개 중대(364명)를 동원했고등짐펌프 90개, 긁게 100개 등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장비를 갖춰 산불 진화에 전념했다.
 
24일 경찰은 산불 접경 지역 마을에서 주민 대피 방송 및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소통로 확보에 경찰력을 집중했다.
 

25일 오전 산불은 진화됐다가, 오후에 거센 바람으로 재 발화돼 남후면 고하리와 중앙고속도로 등 주변 산으로 확산, 경찰은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구간(약 15km) 양방향 통제에 따라 순찰차 4대, 경찰관 8명을 배치하고 통행자들을 우회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무엇보다도, 경북경찰은 마을 주민대피에 경력을 동원하고 소중한 생명 보호에 힘썻고 특히, 안동경찰서 서장(김우락 총경)은 현장에 진출해 진두지휘, 남후면 고하리 민가 내부를 확인하던 중 자욱한 연기속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80대 노인을 발견하고 순찰차를 이용, 구조 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또한, 안동서 수사·형사·교통과 및 지역경찰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 92여명이 입원해 있는 안동시 남후면 소재 ‘유리요양원’에서 환자 40여명을 112순찰차와 관용차를 이용해 인근에 있는 “유리한방병원”으로 이송·구조했다.
 
이 밖에도 24일부터 26일까지 연기가 자욱한 피해지역 내에서 주민 대피토록 순찰차의 사이렌을 지속적으로 울려 대피토록 알리고, 지자체와 함께 피해지역 주민 350여 세대, 축사 10개동에 대해 직접 방문해 주민대피 등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박건찬 청장은 “무엇보다 현장 경찰관들이 최선을 다해 단 한 사람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hn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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