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로고젝터 설치 등 자살 고위험군 집중 관리 실시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는 3월부터 5월까지 자살 예방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한 장소를 선별해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순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경찰서와 협조해 관내 자살다발지역과 조례호수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5곳에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로“괜찮아 너 지금 잘하고 있어, 힘들면 한숨 쉬었다가요”등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 문구를 담았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병․의원, 약국, 슈퍼마켓 등 생활밀착시설에 자살예방 홍보포스터를 부착하고, 특히 자살빈발지역 내 공동주택에는 세대별 전단지 배부와 상담전화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는 시민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하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를 통해 자살률 감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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