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교통 발달로 인한 접근성 개선으로 청정해역인 동해안에 해양레저 활동자가 증가하면서 연안사고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국민 드론 수색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 드론 수색대는 능동적 참여가 가능한 ①만 19세 이상 성인 ②한 번 이륙시 배터리 교환 없이 15분 이상 비행이 가능 ③카메라가 부착돼 있어 현장에서 실시간 수색장면이 확인할 수 있는 드론 보유 ④강원․경북권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색대 가입은 동해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시‧공고 탭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소속 해양경찰서(속초, 동해, 울진, 포항)에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가입된 수색대원에게는 연안사고 발생시 별도의 소통채널을 이용해 수색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드론 수색대원에게는 해양경찰과의 동질감을 높이기 위해 대원증 및 해양경찰 O.I가 새겨진 구명조끼와 모자를 지급할 예정이며 수색업무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 수여, 봉사활동 시간 인정, 수색 수당 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민 드론 수색대 운영으로 연안해역 사고 발생 시 구조 골든타임 사수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반기 중 수색대원과 경찰관이 참여하는 제 1회 동해해양경찰청장배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동해안권 최고의 드론 운용자를 가리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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