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온라인 구매자 54%, 1000만~2000만원대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국내 소비자의 70% 이상이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가 ‘중고차 온라인 구매’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중고차 구매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성인남녀 360명이 참여했다.

먼저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2.1%가 ‘그렇다’ 라고 답해 온라인 구매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이유로는 판매사의 ‘브랜드를 믿을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32.6%로 가장 많았다. 중고차를 살 때 브랜드 신뢰도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뒤이어 ‘보증 서비스’와 ‘환불 제도’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각각 32.2%와 23.3%로 나타나 구매 후 고장, 수리 등의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구매의 장점으로는 응답자의 29%가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살 수 있다’를 꼽아 중고차도 온라인 쇼핑하듯 간편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발품 팔 필요가 없어 시간이 절약된다(28.6%)’, ‘내가 편한 시간에 살 수 있다(27%)’는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기존 오프라인 구매 방식이 가지고 있던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해주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 중고차의 가격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1000만~2000만원대(54%)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1000만원 미만(27.3%), 2000만~3000만원대(13.4%)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으며 금액은 상관없다는 답변도 2.8%를 차지했다.

한편, 케이카의 대표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론칭 이후 누적 이용건수 20만건을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매 후 3일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3일 환불제’, 실감나는 차량 사진을 제공하는 ‘3D 라이브 뷰’에 이어 24시간 온라인으로 현금, 카드, ‘K Car 할부’ 등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는 ‘맞춤형 즉시 결제 시스템’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중고차 구매환경을 제시했다.

정인국 K카 대표는 "케이카는 직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체 품질보증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 3일 환불제 등을 실시하고 업계 최초로 24시간 맞춤형 즉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온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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