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현장훈련은 등교 개학 이후
지난해 3개교에서 올해 5개교로 확대 운영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재난대비와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난안전훈련은 어린이의 재난 대비 역량 향상과 안전 의식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학년도부터 행정안전부와 경북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와 교사가 재난 유형을 선정하고, 직접 역할 체험팀을 구성해 재난대응요령을 작성한 후 이를 주체적으로 실행하는 훈련이다.

지난해 3개교에서 이번해 5개교로 확대 시행하며 학교 당 80만 원의 훈련지원금을 지원한다.   

오는 5월부터 11월 사이 총 4주차 과정으로 1주차 재난 이해하기, 2주차 대피지도 제작·재난대응 요령 작성·시나리오 작성, 3주차 모의훈련과 문제점 파악을 통한 훈련 시나리오 수정, 4주차 현장훈련 후 결과 보고·의견나눔·설문조사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개학 기간에 훈련 일정이 포함된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교육을 하고, 모의·현장훈련은 등교 개학 이후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린이 참여형·체험형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 지식습득과 실질적인 대응요령을 체득할 수 있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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