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맘코리아ㆍLG생활건강 협업, 코로나19 장기화에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
-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자유학기제 협약 프로그램...2019 환경부 우수 프로그램 인증 '청소년 습관ㆍ진료 융합교육'
- LG생활건강 관계자 "코로나19 여파 사회변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일선학교에 큰 도움 될 것"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와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유튜브 생방송 ‘빌려쓰는 지구스쿨 라이브 클래스’ 론칭으로 업계 최초 온라인 기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에코맘코리아와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선 학교들이 온라인 원격 수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매년 60여 개 중학교에서 진행해온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을 유튜브 실시간 강의로 새롭게 선보였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해당 중학교에 강사들이 찾아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다.

수업은 친환경 생활 습관 및 진로 분야 총 10과목 중 6과목(세안, 양치, 손씻기, 뷰티 전문가, 향 마케팅, 브랜딩)을 진행하고 해당 학교 교사와 LG생활건강 임직원ㆍ에코맘코리아 직원 등이 1일 교사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빌려쓰는 지구스쿨 채널'에 접속해 출석체크와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이 실시간 미션을 진행하고 토론과 댓글로 참여할 수 있어 디지털 기반의 집단 지성과 협력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이화여대 교육공학팀과 함께 만든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을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재설계한 것이다.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 설계에 참여한 서울과학기술대 임유진 초빙교수는 “실시간 온라인 협력 학습은 쌍방향 소통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교수학습법이다"며 “오프라인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학습자 간 친밀감과 긍정적 피드백 공유의 상호작용 학습은 매우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앞당겨진 만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며 “인터넷 강의 활용 폭이 넓어 자유학기 컨텐츠를 고심하고 있는 일선 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지난 2015년 6월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자유학기제 협약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으며, 2019년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은 청소년 습관ㆍ진로 융합교육이다.

에코맘코리아는 LG생활건강과 협업으로 친환경 생활 습관과 새로운 직업 세계를 체험 학습으로 진행한다. 교과목은 세안과 양치, 머리감기, 손씻기, 설거지, 세탁, 분리배출(이상 생활습관)과 뷰티 전문가, 주니어마케터-향 마케팅, 주니어마케터-브랜딩(이상 진로) 등 총 10과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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