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양금희 미래통합당 북구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27일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내외뉴스 통신과 대구·경북 인터넷 기자협회와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지역 주민들의 정권 교체 열망이 컸다며, 변화를 바라는 응원으로 당선됐으니 주민들의 뜻을 잊어버리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당선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 당선인은 당선 확정 소식을 들었을 때 기쁘기보다는 지지들과 수고하신 여러분이 떠오르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에게 한 약속과 받은 지지와 성원, 책임감과 무게로  중압감이 생기지만 선거운동 기간에 지역 주민을 만나는 게 좋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선거 후 상대 후보와의 교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 당선인은 정태옥 의원님과 통화는 못 했지만 이상길, 박준섭 후보와는 만나서 소통했고, 민주당 이헌태 후보와는 전화 통화를 했다며 정태옥 후보와의 관계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인을 통해 빨리 상심을 털어버리시고 회복되시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말했다.

원하는 상임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산자위를 가고 싶다며, 전자공학 전공, 공약했던 산업도 산자 쪽 연관이 있지만, 초선 이라 될 가능성에는 물음표를 갖고 있다”라고 했다.

생각하는 제일 큰 현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 당선인은 코로나 19 이후 대구 경제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같이 극복해나가면서, 12개 지역구 의원들이 대구를 위한 합의체나 공동 의제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거 여성 유권자 연맹 회장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련 행사에 참여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 당선인은 한국 여성 유권자 연맹은 정치적 중립단체라면서, 정당과 시민사회 교류와 의견 나누고 좋은 대안도 살펴보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공약에 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양 당선인은 경북대가 국제회의 콘퍼런스 기관으로 지정돼 엑스코 선이 통과할 가능성 커졌다며, 대구 엑스코 선 조기착공과 KTX 지하화가 빨리 진행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양 당선인은 조국의 인생 발자취와 말, 정치권의 행보는 너무 다른 방향인 것을 보며, 또한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공정함에 대한 욕구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를 위해 현실정치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당선인은 코로나 관련 대학생 등록금 면제에 대해 이미 선례가 있다며, 포항 지진 났을 때 지급한 예가 있다고 주장했다. 당 정협이나 민주당 의원들 설득하고 정부 기관 설득해서 같이 협력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빨리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선거 캠프를 돕지 않은 지역 기초의원들과 향후 관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역 주민을 안는 문제와 지역 관변단체 및 지역 활동하신 분과 분리해서 생각할 마음은 없지만, 그러나 그들은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양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주민의 성원으로 당선된 만큼 그 뜻을 가슴에 새기며, 지역과 국민을 위해서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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