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 KT&G 전북본부가 29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등 900명에게 친환경 ‘상상나눔 도시락’을 전달하는 온정을 베풀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까지 줄어들자 KT&G 전북본부 직원들이 이 같은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마련된 ‘KT&G 상상펀드’를 통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KT&G 전북본부는 개학 연기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농가의 공공급식용 잉여 농산물로 만든 도시락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지역농가와 우리 이웃을 동시에 돕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

이승우 KT&G 전북본부장은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상생 가능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펀드는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동되며 연간 규모는 약 4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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