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산부용 천 마스크에 이물질이 묻어있거나 벌레, 곰팡이가 피어있는 등 불량품이 속출해 시민들의 불만 사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일본 정부가 466억엔(약 5333억원)을 들여 전국에 배포한 '아베노마스크'의 인기가 엄청나다.

하지만 천 마스크의 크기 논란과 더불어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문제가 이어지자, 납품업체가 아직 배포하지 않은 마스크 전량을 회수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일본 내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 “아쉽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마스크 일부에 이물질 등의 품질 논란은 있지만 시중에서 마스크 구매 자체가 어렵다는 말과 함께 얼굴이 작은 여성들에게는 아베 총리가 배포한 ‘아베노마스크’가 딱 맞아 ‘얼굴이 작다’ 등의 칭찬을 듣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지적이다.

'아베노마스크'는 SNS 등에 젊은 여성들의 '아베노마스크 인증 사진'과 아베 총리를 향한 감사 인사 등이 속속 게제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임산부용 천 마스크에 이물질이 묻어있거나 벌레, 곰팡이가 피어있는 등 불량품이 속출해 시민들의 불만을 샀다. 일반 가정에 배포된 마스크 일부에서도 불량품이 확인됐다.

한편, 일본 여성들은 이른바 ‘아베노마스크 인증’이 어렵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부 여성들은 아베노마스크 사이즈가 초등학생도 착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SNS에 ‘소두(작은 얼굴)’ 자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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