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1일 11시 45분경(현지시간)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네팔 군경 및 주민수색대가 시신 2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색대는 시신에서 발견된 여권을 통해 시신 2구 가운데 1명이 실종 상태로 남은 충남교육청 소속 여교사임을 확인했다.

이로써 지난 1월 17일 네팔 교육봉사 도중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 교사 4명과 일행인 네팔인 가이드 2명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당시 사고 직후 한국 구조팀과 네팔 군경은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기상악화로 1월 24일 현장에서 철수했으며 이후 네팔 민간구조전문가, KT 정보통신기술(ICT) 구조대 소속 네팔 요원 등이 수색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다가 최근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실종자들이 차례로 발견됐다.

충남도교육청은 “유가족, 외교부 및 교육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발견된 실종교사 4분의 국내입국과 장례절차 진행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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