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17일 네팔 교육봉사 도중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 교사 4명이 수습됨에 따라 1일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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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네팔 교육봉사 도중 눈사태로 실종되었던 네 분의 선생님께서 간절히 구조되기를 염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우리 충남교육가족 모두는 서로 나누고 함께 배우기를 꿈꾸었던 네 분의 네팔 교육봉사단 선생님들의 명복을 빌며 평안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네 분 선생님의 시신 수습과 관련하여 수색과 구조활동에 헌신해주신 외교부와 교육부 그리고 네팔 정부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네팔 교육봉사단 실종과 관련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주시고, 구조 활동을 성원해주신 교육 가족과 국민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충남교육청은 실종 이후 기상 악화, 코로나19로 인한 네팔 국경봉쇄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실종자 수색에 모든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외교부와 교육부, 마을주민들의 협력 아래 매일 순찰과 수색을 해온 결과, 마지막 한 분까지 찾을 수 있었습니다.

추후 외교부, 교육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내 입국 및 장례 절차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크나큰 상심과 슬픔에 빠진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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