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방탄소년단 새 앨범의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PM)가 됐다.

지민은 1일 오후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면서 "이번 팀의 앨범 작업을 우리가 자체적으로 하게 되면서 (분야별로) PM을 뽑았는데, 내가 음악을 맡았다"면서 "슈가 형이 '음악적으로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고마웠다"고 밝혔다.

컴퓨터 앞에 앉은 지민은 "아직 어떤 식으로 더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했다. 또 "이제 PM으로서 멤버들이 어떻게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지, 어떤 스타일의 곡을 하고 싶고, 구성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어떤 멤버가 잘 어울릴지 등을 정리해서 회사랑 논의를 하면 될 것 같다"면서 최근 멤버들과 만나 논의한 내용을 정리 중인 과정도 공개했다.

멤버들이 추가로 의견을 보내준 것까지 자신이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 지민은 "정리하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있다. 멤버들의 의견을 잘 정리해 전달한다는 뿌듯함이 있다. 이 내용을 전달하러 가보겠다. 자주 오겠다"며 방송을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국면을 맞아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7일 리더 RM을 시작으로 슈가와 제이홉에 이어 이날 지민까지 '방탄TV'를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새 앨범 작업도 병행 중이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960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