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금리인상 시기연기와 달러약세 전환 영향 코스피↑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 연기와 달러약세 전환에 힘입어 코스피가 2030선에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9.44p(0.47%) 상승한 2037.8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에 비해 2.82p(0.45%) 상승한 631.81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완화와 달러약세 및 해외지수 강세의 영향을 받아 2040선을 상회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기관과 개인의 매도 영향으로 상승폭이 일부 축소되며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3251억을 사들였고,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694억, 2352억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한미약품(+14.84%), 녹심자(+5.0%) 등 의약품업이 정부 제약·바이오 육성전략 발표 및 수출효과로 초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을 제외한 화학(+2.1%), 의약품(+4.8%), 운수장비(+1.0%) 등이 오르면서 유가상승에 따른 화학·정유업이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전황이 반영돼 12.7원이 급락한 1117.2원으로 장을 마쳤다.

capksc3@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96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