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가수 최백호가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5월 3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 1TV '열린 음악회'는 스페셜 무대로 꾸며져 최백호를 비롯해 아이유, 윤수일, 정동하, 코요태, 전영록, 빅스, 양희은 김규리, 송창식, 정동하, 빅스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한살인 최백호는 부산 출신으로 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2대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 최원봉과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 사이에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데뷔곡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는 3개월 만에 6,000장이 판매돼 가요계에 최백호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1978년에는 독특한 창법으로 연이은 히트를 하여 정식 데뷔 1년여 만에 톱 가수 반열에 올랐다. 가요제가 한창 무르익을 1979년에는 인기 포크 록 그룹 산울림, 사랑과 평화, 인기 가수 김만준, 전영 등과 함께 대학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를 휩쓸며 주류를 이루던 트로트 가요를 밀어내고 새바람을 일으켰다.

데뷔와 동시에 전성기를 누비던 최백호는 1980년 당시 국민배우 김자옥과 결혼하였고 '영일만 친구'라는 곡으로 TBC 방송가요대상 남자가수상을 수상하였다. 1983년에는 《고독》이라는 곡으로 MBC 10대 가수상, KBS 가요대상 남자가수상을 수상하여 정상에 올랐다.

김자옥과 이혼한 후 시련을 겪다 1984년 재혼한 후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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