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급파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3일 오후 2시 40분경 엔진과열로 표류하던 낚시어선 A호 승선원 9명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3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A호(6.54t.선장 1명.승선원 9명)는 격포항에서 승선원 9명 태워 출항하여 영업 중 부안군 위도 북서쪽 7km 해상에서 엔진과열로 엔진이 작동되지 않아 표류하다 부안해경에 구조 요청 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부안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승선원 전원 구명동의 착용을 지시하고, 인근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승선원 9명의 건강상태 등 이상 없음을 확인 후 구조대 구조정으로 승선원 9명을 전부 옮겨 태우고 오후 4시 3분쯤 부안 격포항에 안전하게 이송 후 하선시켰다.

또한, 낚싯배 A호는 인근 민간어선의 도움으로 예인돼 해경의 안전관리와 함께 격포항에 입항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행락철로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늘고 있다. 이에 해양사고도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번거롭더라도 운항 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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