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산업 조기 회복 방안 마련, 역동적인 관광정책 추진
- 관광거점도시 선포식, 관광유람선 취항 및 항구포차 개장
-스카이워크 포토존 개장 등 천만관광객 맞이 준비에 총력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사태의 진정, 안정기 돌입에 대비해 관광 활성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2019년도 맛의 도시 선포,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국제슬로시티 인증,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조성 등 역동적인 관광정책 추진으로 관광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한 해 동안에 목포를 찾는 외지 관강객은 650만에 육박하는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올해 1월에 5년간 국비 포함 1천억원이 투입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대한민국 지역관광거점도시’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범국가적 차원에서 감염병 대응으로 각종 축제 취소, 관광시설 폐쇄, 여행 자제 요청 등으로 관광객 감소와 함께 관광산업이 침체됐다.

이에 시는 현재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와 5월 5일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 체제로의 전환 등 코로나 대응이 안정기에 접어들 것에 대비해 관광 활성화 대비에 나섰다.

시는 먼저 침체된 관광산업 조기 회복을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 말 대반동 해안에 스카이워크 포토존을 개장하는데 이어 오는 6월 중 관광 거점도시 선포식을 통해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를 대·내외적 홍보에 나선다.

이후 목포 항구 포차 개장과 관광유람선 취항,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및 바다분수 해상무대 착공 등을 통해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관광분위기를 고양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시는 위축된 여행심리 회복과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마케팅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각종 관광박람회 참가 및 홍보관 운영,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홍보, KTXㆍSRT 및 벤츠 매거진을 활용한 목포관광홍보,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추진 등을 통해 낭만항구 목포의 매력을 널리 홍보한다.

목포 항구 버스킹 개최, 음식거리 활성화 행사,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씨티투어 운영, 춤추는 바다분수 운영, 외달도 해수풀장·해수욕장 개장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목포 여행 심리를 자극한다.

시는 지역의 관광 발전과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통해‘목포 관광 서포터즈 운영’,‘유튜브 목포관광 공모전’,‘맛의 도시 목포 푸드트럭 팔도유람단’등의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미디어 홍보를 위해 각종 드라마, 예능, 다큐, 영화 등 촬영을 섭외ㆍ지원하고, SNSㆍ언론매체 등을 활용해 코로나 이후 국내여행 선호 트렌드를 겨냥한“청정 힐링 여행지 목포”의 이미지를 부각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위축된 실정이다. 코로나 사태 안정기에 대비해 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을 위해 여러 방안을 고심해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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