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자여 동참하라 '55혁명'..."4.15 총선은 조작됐다"
- 박성현 서울대 명예교수 "통계적 관점에서 확실히 일어나기 어려운 투표 결과였다"
- 청년 부정개표 의혹규명 시민위원회 "검은 마스크와 검은 우산 지참해주길"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법은 국민의 안녕과 사회질서를 위해 존재할 뿐이다. 국민의 머리 위에 법이 존재할 수 없다. 선거결과는 모든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어야 한다. 유권자 단 한사람이라도"

4.15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이 짙어지며 점입가경이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 6시 30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4.15 부정선거 의혹시위'가 펼쳐진다.

주최측 관계자는 "여러 지역에서 재검표를 위한 증거보전 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나, 선거의혹의 핵심인 서버보전 신청이 아직 인용되지 않고 있다. 이제 국민이 나서야 할 때이다"고 전했다.

'청년 부정개표 의혹규명 시민위원회'는 '산 자여 동참하라 55혁명'을 내세우며, 검은 마스크와 검은 우산을 지참해 시위에 나선다.

2022년 대선에 투명투표함 사용과 투표소 현장개표를 요구한 서울대 트루스포럼은 '4.15 부정선거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 제목의 대자보를 서울대 교내에 게재하기도 했다.

또한, 미래한국당 공관위원장을 역임한 공병호 경제학박사는 "빼돌리기 개표조작법, 집계전산 조작 등 통계적ㆍ수학적으로 조작임이 밝혀지고 있다...모두가 중대한 사실 앞에서도 침묵하고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밝혔다.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박주현 변호사는 4.15 총선은 조작됐다고 밝혔으며, 세계적 석학 미시간대 월터 미베인 교수는  '한국의 4.15 국회의원 선거는 사기다'라는 제목으로 논문까지 등재했다. 국내에서는 오히려 조롱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통계학회 회장을 역임한 박성현 서울대 명예교수는 "통계적 관점에서 확실히 일어나기 어려운 투표 결과였다. 어떤 형태로든 인위적 개입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 시민은 "4.15 총선 당일투표함은 민주당 45.6% 123석, 통합당은 46.0% 124석이었다. 사전투표함을 열자 민주당 163석, 통합당 84석으로 바뀌었다. 이걸 믿으라는 말인가"라며 부정개표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2002년 전자개표기 도입 이후 개표방식의 문제제기가 잇따르며 선거조작 의혹이 밀물이 되어왔다.

어린이 날을 맞아 더욱, 단 한사람의 유권자 마음도 품에 안아야 할 것이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투표조작 의혹으로 빛을 잃어서는 안될 것이다. 어린이들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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