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원포인트 본회의 일정(오는 8일)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본회의 개의 합의'는 더불어민주당의 왜곡이자 억측"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4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화해 '어차피 (표결은) 불성립될 게 뻔하니 본회의를 형식적으로 열자, 다른 안건은 없다'고 해서 원론적 차원에서 검토해보겠다고 했던 것"이라며 "합의 번복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개헌의 분위기를 띄우려는 건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무슨 개헌 논의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개헌 관련 사전 논의도 일체 없었고 국민적 공감대도 전혀 형성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 원내대표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한 통합당 태영호 당선인과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에 대해 여권 일각에서 징계와 특정 상임위원회 배제를 주장하는것에 대해 "민주당은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탈북자 출신 당선인들에게만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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