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드론 알림-e(헬프데스크), 5월 4일부터 운영 개시...공공용 드론 국산 구매 지원체계 가동
- 항공안전기술원 드론 전문가 투입 운영...전문분야별 드론기업 지원
- 국토부 첨단항공과 문석준 과장 "공공분야 국산 드론 구매활용 대폭 늘어날 전망...국가적 지원방안 지속적 마련"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과 함께 환경ㆍ안전ㆍ농업ㆍ건설 등 공공분야에서의 국산 드론 확대를 위해 '우리드론 알림-e'를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4일 국산 드론에 대한 정보 제공 우리드론 알림-e(헬프데스크) 운영을 개시했으며, 이공공분야에서 드론 구매 시 국산 드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외산 기체를 구입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국토부는 국내 드론 시장 확대를 위해 국가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드론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보유 대수가 2017년 300여 대에서 최근 2900여 대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공공기관에서 드론 도입 시 가격ㆍ사양 등 요구수준에 맞는 국산 드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기관에 드론 전문가가 없어 구매 시 어려움이 있었다.

공공분야 드론 국산화율은 50% 수준에 그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항공안전기술원 홈페이지와 상담 전화 등 우리 드론 알림-e 운영을 통해 드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정확한 국산 드론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드론 알림-e는 드론 도입이 필요한 공공기관에 대한 지원으로 구매 제안요청서 기술검토와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드론 활용 규격, 평가항목 등을 명확히 제시해 맞춤형 국산 드론 구매를 지원한다.

아울러, 드론 관련 법ㆍ제도 상담, 드론 수요자와 공급자 간 매칭 지원, 드론 안전성 인증 안내, 시험 관련 인프라 이용 등 국내 드론 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의 드론 전문가 30여명이 우선 투입되어 추후 전문분야별 지원을 위해 관련 협회와 학계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 기관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드론 전문가들과 함께 국산 구매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국토부 첨단항공과 문석준 과장은 “우리드론 알림-e 운영을 통해 공공분야의 국산 드론 구매와 활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외에도 국내 드론 기업의 발전을 목표로 국가적으로 필요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항공안전기술원도 정부 정책에 부응하여 국내 기업을 위한 다양한 기술서비스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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